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엔드급은 아니지만 과거에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스프레소머신 페마 E61 레전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보통은 뒷면이 정면에 보이게 설치를 하는게 간지이긴하죠.
먼저 페마 E61레전드는 1961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변화 없이 디자인이 이어져온 모델인데요.
페마 E61 레전드는 모든 것이 수동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머신입니다(버튼이 없고 100프로 수동).
먼저 스팀노즐과 에스프레소 추출 구성원리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정말 재밌는건 모든게 다 수동이라는 점.
먼저 스팀은 스팀을 잘 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들 수 있어요.
스팀 나오는 구멍이 일단 4개인데 워낙 쌔다보니 이쑤시게로 하나나 두개의 구멍을 막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여.
쓰시다보면 적응되어서 괜찮은데 처음에 스팀잡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
다음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레버인데여.
바리스타가 자신만이 원하는 정말 맛있는 추출을 기대하며 내릴 수 있는 수동식 래버입니다.
래버를 위로 올리면 추출이 되고 아래로 내리면 추출이 멈추는 형식인데요 아래로 한단계 더 내릴 수 있는데 그건 남아있는 물을 제거, 또는 백플러싱을 위한 래버라고해요.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수동이다보니 바쁠때 이것저것 할 땐 신경쓰지 못해 과추출 되는 경우가 참 많다는 점...
그래도 멋지죠. 페마 E61 레전드..
다음으로 기압계 이건 추출할 경우 또는 스팀을 사용의 경우 기압계가 9기압으로 이동하구요.
보일러 온도도 항상 유지하고있는 지 살펴봐야해요.
다음으로 이 래버에 대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래버를 1로 돌리실 경우 급수 가운데 동그라미 1로 돌리시는 경우 OFF 2로 돌릴 경우 히터로
사용할 경우 2로 돌리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페마 E61레전드에 대한 기능이 참 많지만 여기까지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면서 장점과 단점이 너무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수동이다보니 불편함이 참 많다는 점.
하지만 수동과 이탈리아 1961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머신에 대한 감성을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머신.
배수로가 좁다보니 너무 많은 물을 흘려보낼 시 바닥으로 다 샌다는 단점도 있지만 저는 이 머신이 참 좋네요.
다음머신은 페마 e61 블랙에디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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