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와 홍대에 놀러 갔다가
잔다리 불고기에서 밥을 먹고
원래 가려고한 카페가 있었지만
그 카페를 버리고 자신을 선택하게 만든
홍대 상수 카페 "와디"를 소개합니다.
[메뉴판은 맨 아래 있습니다.]
여기가 홍대 상수 카페 "와디" 입구입니다.
출입구 옆으로 걸려있는 건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이 걸려있는 이유는 가격, 음식 등 보고 들어오실 분들은 그러시라고 놔둔거겠죠..
입구를 들어가면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 옆으로는 꽃들이 놓여있고,
할로윈이라 할로윈 장식품까지 데코되어있어요.
벽면에는 로스팅카페라는 문구와 시계 장식이 걸려있는데요.
실제로 돌아가지는 않는 시계입니다.
입구 옆으로는 작은 방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참 좋아하실 만한 아늑한 공간이죠.
나중에 나갈 때 보니 여성분들께서 계셨습니다.
카운터 및 음료 제조실입니다.
이쁘게 잘되어있어서 찍어봤어요.
홍대 상수 카페 와디는 아무래도 로스팅 카페다보니 원두 판매도 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테라스입니다.
테라스가 너무 이뻐서 보고 들어왔는데
안에서도 작은 조명 하나하나 덕분에 분위기가 살고,
바람들어오지 말라고 바람막이 비닐까지 설치해서 춥다고 생각하진 못했어요.
안에는 난로가 있었는데 아마 더 추워지면 작동하시겠죠.
춥다고 생각되면 매장 안에 담요가 있으니 담요를 가지고 테라스로 나가시는 것도 좋아요.
담요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저희도 테라스에 앉아있다가 조금 추운 감이 있다고 여자친구가 말해서 가져온 담요입니다.
저는 따듯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커서
따듯한 아메리카노, 여자친구는 오렌지쥬스를 시켰어요.
음료를 기다리면서 하루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고,
직장에서는 별일 없었는지와 이런저런 얘기나눴어요.
얘기하면서 다른테이블에 있는 전등에 불도 켜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매장안에 로스팅이라고 적혀있는 작은 방이 보이시나요?
저곳에 로스팅 기계가 있어서 로스팅을 직접 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렇게 따듯한 촛불을 응시하고 있으니
제 마음도 따듯해 지는 느낌.
할로윈은 이제 끝났고, 남은 큰 축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있으니 크리마스 분위기를 벌써부터 느꼈습니다.
홍대 상수카페 와디 메뉴
요즘 부쩍 홍대를 많이 놀러가면서
맛집, 분위기좋은 카페들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사실 저는 양평사람이라 서울에 한번 나오기가 쉽지가 않은 데요.
'나왔을 때 제대로 즐기고 가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과 카페를 찾아 다니려고 애쓸거에요.
상수카페 와디는 경성식당 앞, 제가 저번에 포스팅한 홍대상수 카페 오메리 대각선으로
위치해 있어요.
일단 테라스에 눈이 먼저 가서
테라스를 보고 들어간 카페이기 때문에 테라스 위주로 사진을 찍었지만
테라스 분위기를 따라가긴 힘들지라도, 내부도 깔끔하고 방도 있고
화장실도 남녀 공용이 아니라 분리되어있으면서 깔끔해요.
홍대 가시면 홍대 상수 카페 "와디" 에서 직접 볶아 내리는 커피를 맛보기기 바래요!
▲홍대카페 와디, 홍대 상수카페, 테라스가 정말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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