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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맛집이 두 분류로 나뉜다.
현지인 맛집, 광관객 맛집,
여기는 현지인 맛집이다.
주차는 대충 가게 앞이나 옆에 관공소가 있는데 거기다하고 왔다.
그렇게 먹어보자던 흑돼지 두루치기..! 2인을 주문했다.
내가 갔을 때 자리 만석, 대부분 제주도민 같은 분들이였다.
반찬은 이렇게 기본적이게 나온다.
밥 옆에 국, 몸국..! 닭고기가 들어간 국인데 이거 한번 들이기면 이 집의 요리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된다.
사실 이 집 요리는 이 몸국이 다했다.
첨엔 고기 만 보았을 때 양이 너무 적어보였다.
그래서 화도 났다..
이게 몇그람이에요? 라고 물어봤으니.
근데 무생채, 파절임, 콩나물까지 다 섞고 나니 양이 많더라? 난 기본 2그릇은 먹는데, 한그릇 반 먹고 반그릇 남겼으니.
고기도 여러가지 야채들과 싸먹으면 배가 너무 부르더라. 고기가 다른 곳과 식감이나 질 차이엔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내가 나갈 때 즈음 관광버스에서 10대명이 내리더니 이 가게로 들어왔다. 소문난 맛집은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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