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지식/정말 사소한지식

[치아교정 경험자가 들려주는 유익한 이야기, 치아교정 주의사항 및 치아교정 비용, 치아교정 순서] 좋은 치과 고르기,. 교정없이 고른치아 만들기.

by Trarip 2018. 11.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교정 시 주의사항과 다른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려고해요.

(제가 치아교정을 한 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고, 저는 곧 교정기를 빼는데요!!)




치아교정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위를 차지하는 건 당연히 이미지의 타격이라고봐요.


때문에 연예인들이 치아교정을 하고, 치아가 보기 싫을 정도가 아닌 사람들도 요즘 들어와 치아교정을 많이들 하죠.


그 외에도 치아교정을 하는 이유는 부정교합(부정교합은 음식을 씹을 때 잘 안씹고 삼키게 되어 소화불량도 일어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돌출, 주걱턱 등 이유들이 많은데요. 


먼저 치아교정 가격에 저는 400정도 주고 했어요!!

그리고 충치치료는 플러스 알파.



저는 부정 교합과 치아 불규칙으로 인해 교정을 시작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가는 치과라 마음이 무겁기도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치과방문 결정! 상담을 다 받고 치아교정을 시작합니다.







치아교정 순서


1. 치과선정을 잘 해야한다.

가장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치과 선택에 관해서 입니다. 

제가 교정을 하기 전에 고려했던 부분은 치과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SNS,  다른 여러 치아교정에 대한 광고를 보고 치과를 찾아갔다가 그로인해 피해를 본 사례들이 많아요(물론 모든 사람이 다 피해를 본 건 아니겠지만 제 주변에 교정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 [교정을 하다 어쩔 수 없이 중간에 병원을 바꿔야 한다면 교정기를 다 푸르고 다시해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 그리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그중 대다수가 교정을 하다 중간에 의사가 구속되었다든지,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든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 주변에 교정을 하시던 분들은 중간에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많이 증가하더라고요. 그 피해를 보신 분들이 모여서 소송까지 준비한다니.. 이런 문제 때문에 치아교정 금액을 모두 지불하지 않고 나눠서 내는 분들도 있고, 병원 자체에서 나눠서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이런 위험을 없애고자 동네에서 오랜시간 치아교정을 했었던 곳으로 선택폭을 축소시키고, 그중에도 치아교정을 잘한다고 소문난 곳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치과 중에서도 교정을 하지 않는 치과가 있는가 하면 교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가 있는 곳도 있는데요. 치과 정말 잘 찾아가셔야해요.



또 치과 선정을 잘 해야하는 이유는 한달에 한번 교정기를 쪼여줘야 하기 때문이예요. 



거리가 가까운곳이면 좋겠죠?? 그리고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한달에 두번 이상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집 근처 병원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2. 충치치료

상담을 받고 다음날 치아 상태 등 여러 사진을 체계적으로 찍고 나서 충치 치료를 했는데요. 치아교정을 하면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충치 치료..


충치가 많으신 분은 교정 치료 전 충치 치료로 인한 금액이 정말 많이 나와요. 그래서 왠만하면 치아가 고르지 못해도 치아상태가 좋은 상태에서 교정을 하면 충치가 많은 사람들보다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그럼 충치 치료는 왜 하는 걸까요? 

교정을 하기 전 충치 치료는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 중 하나 인데요. 이유는 교정기를 차게 되고, 내가 아무리 양치질을 잘한다고 해도 중간중간에 음식물이 껴 있을 경우가 있고, 그 음식물이 치아의 상태를 좋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충치치료는 치아교정 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




3. 교정기 고르기



요즘 시대가 좋아져 정말 좋은 교정기가 많은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반 교정기 메탈로 교정을 시작했는데요.

제가 2년정도 착용해보니 심미적으로 그렇게 이상할것 까지 없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저는 이걸 선택했습니다.




4. 교정기 장착! 

교정기를 장착할 당시에는 아픔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잇몸이 부은 것, 염증이 난 것 처럼 아파옵니다. 아무래도 치아를 억지로 움직이게 하다보니 당연히 아플 수밖에 없는데요. 전 교정기를 장착하고 아프지 않고, 고기같이 씹기 어려운 음식도 잘 드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사람마다 이 아픔의 차이는 있어요.

주변에는 치아교정 초기에 두통을 동반하여 심하게 앓아 눕는 분도 계셨으니 고통이 어머어마하다는 거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잇몸만 좀 아프고 그 외 다른 곳은 아프지 않았습니다!



5. 발치


발치는 필요한 경우 하는 건데, 특히 치아교정 중 송곳니 발치는 웬만해서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하지만 해야하는 부득이한 상황이 올 경우 발치를 해야겠죠...ㅜㅜ 송곳니는 살면서 정말필요한 치아 인데,,, 아무튼 저도 발치를 했는데요. 발치를 한 이유는 윗 치아가 아래 치아를 덮지 않아서 라고 알고있습니다. 

치아교정을 시작하자 마자 초기 발치를 한 것이 아니라 발치를 고려해보고,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다 해본 뒤 안되었을 때 발치를 실행했어요. 치아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발치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겠져? 발치를 한 뒤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어 금주와 금연을 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입에 솜을 물고 나왔네요.





6. 치아보험

치아교정을 하신 후에는 치아 보험이 안되는거 아시죠??? 네 치아교정 전은 몰라도 후에 보험가입은 안됩니당~~







■ 교정하면서 불편한 점 / 주의사항 




1. 씹는 즐거움을 모르고 삼켜버릴 때도 많았다.

저같은 경우에는 신경이 예민한지 교정을 시작한지 처음 한 달 동안은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한 달 동안은 거의 음식을 씹지 못할 정도로 지냈습니다. 씹는 즐거움과 맛을 모르니 살이 저절로 빠지더라고요. 음식을 씹을 줄 아는 데 씹지 못하니 너무 답답하기도 했고요. 




2. 한 달에 한 번 교정기를 쪼일 때 마다 찾아오는 아픔.


치아교정 중간 쯤 왔을 때는 아픈 것도 익숙해져 음식을 먹었지만, 초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여 교정기를 쪼인 뒤 3일은 거의 음식을 먹지 못하다시피 해야했어요. 교정 이거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2~3일정도만 지나면 버틸만해서 적당히 딱딱한 음식은 음식 섭취가 가능해요!




3. 치아 끝 철사(와이어)가 삐져나와 입 안을 찌를 때 고통.

치아교정을 조이고 마무리를 잘 했다고 하더라도 치아의 움직임이 크면 끝에 철사가 튀어나와 입안을 찔러대요. 그로인해 입안은 헐어버리고 피가 많이 나게되죠.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 연락하여 치과로 가셔서 끝부분은 처리해달라고 하면 금방하니 고통을 즐기지? 마시고 바로 치과로 달려가셔야해요.



하지만, 치과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치과에서 교정치료 당시 제공해준 왁스를 튀어나온 곳에 붙이면 그나마 괜찮아요! 저는 왁스를  두통 달라고 말씀드려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차에 놔두고 다니고 있어요.




4.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딱딱한, 씹기 어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이때가 가장 위험하다? 왜냐하면 교정기가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저도 깍두기 먹다가 어금니 교정기가 떨어져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딱딱한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교정기가 떨어지면 그거 잘 보관하셨다가 치과로 가져가셔야해요! 




5. 양치, 치간 칫솔, 치실 사용 및 올바른 양치 법 배우기


양치로 부족한 부분을 치간칫솔로 살살 만져줘야 하는 데요. 전 그 작은 치간칫솔 챙기고 다니는게  불편하더라고요.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야 충치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올바른 양치법은 교정을 하면 치과에서 어떻게 양치를 해야하는지 다 알려주기 때문에 그 방법대로 양치질을 해주면 됩니다! 따로 찾아보실 필요는 없어요!



6. 나물 종류를 쉽게 먹지 못한다?

나물을 먹다가 나물이 교정기에 걸린 상태에서 목구멍에 들어가면 빼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상황.. 교정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좀 고통스럽죠...


 

7. 빨리하려다가 이빨 다빠져?

제 생각에 교정이 길어질 까봐 아픔을 감수하고 의사선생님께 교정기 쪼일 때 한번에 많이 조여버리면 교정 빨리 끝날 것 같은데요? 라고 말씀드리니 당장에는 빨리 끝날 지 모르지만 40~50대 되면 이빨이 다 빠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8. 고무줄을 달았을 경우 민망함.

치아교정을 하다보면 고무줄을 달아야 할 상황이 오는데요. 식사를 하기 전 고무줄 장착, 식사 시 고무줄 탈착, 식사 후 고무줄 장착, 이렇게 진행이 되는데요. 화장실 갈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손으로 가리고 고무줄을 빼곤 했네요. ㅎㅎㅎ;;;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교정 한 사람의 경험담이지 의학적 정보가 아님을 밝히고요. 저 모든 순위에서 교정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해야하는 걸 골라라 하면 저는 당연히 치과선정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사기 당하는 걸 너무 많이 보고 들어서... 여러분의 귀한 돈, 그리고 귀중한 시간, 정말 좋은 치과를 잘 선정해서 좋은 교정치료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할 점은 계속해서 수정해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