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화월드 근처 맛집, 돼지고기 오마카세 풍로! 숙련된 전문가가 구워주는 육즙이 살이있는 돼지고기 맛집.

저녁에 비가 주륵주륵 

 

제주 신화월드 호캉스를 하려다 실내 수영장에서 놀고, 허기진 배를 쥐고 찾아간 돼지고기 오마카세 풍로.

 

영업시간은 매일  16:00 - 22:00이며 

수요일은 휴무이다.

100% 예약제이며 예약은 전화로 받는다고한다.

 

먹는 중간에 예약하지 않은 손님이 들어와도 예약제라는 철칙을 지키기 위해 손님을 받지 않는 모습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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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인 줄 알았지만 2층에 위치했다.

 

어딘지 잘 몰랐는데 입간판 보고 찾아갔다.

 

2층에 한문으로 가게이름이 적혀있었고 비도 오니 2층에 달린 간판을 볼 수가 있어야지..

 

외관부터 고급지다.

 

오마카세 답게 자리자리마다 화구가 준비되어있고 숯불로 구워지는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다.

 

나는 부타카세를 주문했으며 메뉴판을 보고 이 많은 고기를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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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나오는 음식은 곰탕육수와 수육, 수육을 정말 좋아하는데 쫄깃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먹고 대기하는 동안 고기가 준비되며 준비되는 동안 숯불세팅, 솥밥(밥이 준비된게 아니라 보는 앞에서 솥에서 밥을 직접 짓는다.)이 준비된다.

고기를 확대해보자

 

고기 색을 보면 진짜 너무 생동감 있다. 지금까지 살아있던 돼지를 바로 잡아 가져온 느낌, 그정도로 고기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돼지고기만 한 600그램 정도 되어보인다. 가지 버섯 고추, 방울토마토까지 다 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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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적혀 있는 고기들이 하나하나 불판에 올려지기 시작한다.

 

굽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고기는 먼저약불에 구워놓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고기육즙.. 

 

나는 돼지고기를 항상 바짝 익혀먹었던 사람으로써 돼지고기의 육즙은 상상할 수도 없는 맛인데

여기서는 육즙을 살려 구워주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씹을 때 마다 육즙이 좌르르 흐른다. 

맛있어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어떻게 저렇게 굽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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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은 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 녀석,

밑에 잎은 목련잎이다. 그 향이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에 베일것이다.

그리고 버섯과 파, 궁금했던 건 저 주황색 액체,

저건 미소된장소스이다.

 

 

 

 

자 이 조합에는 항정살이 올라간다.

항정살은 느끼함에 많이 먹어본적이 없다.

 

미소된장소스와 목련잎, 버섯, 파 이 조합이 항정살의 느끼함을 잡아버려 항정살이 너무 맛있엇지...

 

식사 마무리로 걸쭉한 김치찌개.. 오마카세 시작부터 만들어지고 있던 솥밥이 다 지어지고 

그 밥과 함께 먹는 김치찌개이다. 밥도 방금된 밥이여서 너무 맛있으며 김치찌개의 걸죽함 나는 너무 좋아한다.

짜지도 달지도 간도 적당한 김치찌개..

이 김치찌개의 극찬은 다른 리뷰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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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돼지바와 그 위에 얹어진 티라미수 크림, 밑으로는 소화를 도와주는 메실차!

 

돼지고기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제주도 돼지고기 오마카세 풍로!

 

날씨만 괜찮다면 신화월드에서 걸어가도 괜찮은 거리,

 

신화월드 근처 맛집 풍로는 돼지고기를 고급지게, 돼지고기의 또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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